2021-12-27
MZ세대란, 1980~2000년대 사이 출생자로 해당 직원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그들을 잡기 위해 여러 복지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MZ세대의 경제 활동 및 사회적 인식 변화 분석’ 결과에 따르면, MZ 세대가 반응하는 채용 조건으로는 '수입을 위해 일을 더하기보다는 여가 시간을 갖고 싶다'는 항목에서 MZ세대 점수는 6.70점으로 집계되며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MZ세대는 더 좋은 직장이 나오면 언제라도 옮기고 싶어하나, 수입을 위해 일을 더하기 보다는 여가시간을 더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복지 외에도 근무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채용 조건들이 있어야만 합니다. 100% 리모트 근무 제도 도입부터 여행지원금이나 주택자금 대출은 물론 최근에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제공과 같은 복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MZ세대가 반응하는 채용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혼합) 근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형 근무는 직원이 업무 공간을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말합니다.
SK텔레콤은 2020년 4월부터 거점 오피스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직원들이 본사까지 출근하지 않고 수도권 각지에 마련된 거점 오피스에 출근하도록 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자택 근처에 있는 거점 오피스로 출근하게 되면서 출퇴근 시간이 10~20분대로 줄어들어 업무 만족도가 훨씬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 입사자에게 최대 1억원 한도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사이닝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6개월 이상 근속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주택 자금 사내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30 직장인이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얻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좀 더 업무에 집중하기 편하게 해주기 위한 복지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업계 내에서도 독보적인 자사 고유의 기업 문화와 격주 ‘놀금’ 등 일과 삶의 균형을 모토로 한 다양한 복지를 강조하며 MZ 세대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지원부문에 신입 인재 영입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젊은 인재 채용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주 4일 근무제도는 직원들이 가족과 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충분한 주말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출, 퇴근에 시간을 많이 쏟지 않아도 되는 유연근무를 도입한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MZ세대 역시 그런 문화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의 원격 출-퇴근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프티의 근태관리를 이용해서 회사의 특수한 문화와 제도에 맞게 운영 환경을 맞춤 설정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