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를 시행하는 산업 분야의 경우 근무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근태관리와 인력관리가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다양한 산업군 중 먼저 ‘제조업 및 생산직군’의 교대근무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업 내에서도 회사나 공기업 유형에 따라 근무 유형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교대 근무 유형은 ‘4조 3교대’로 4개조(A, B, C, D)가 3교대(8시간씩 근무)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 B, C조가 8시간씩 근무를 하고 D조가 휴무를 하는 순환 구조로 전체 구성된 조에 따라 3조 2교대, 5조 3교대, 3조 3교대와 같은 여러 유형의 교대근무 형태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2교대는 12시간씩 근무하는 것을 말하며 3교대는 8시간씩 근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 중 12시간 혹은 8시간만 근무하기 때문에 하루 근무시간으로만 고려한다면 근로환경이 유연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 패턴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교대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 교대 근무 유형과 시간 알아보기 : 복잡한 교대 근무 근태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국내 상당수의 중소 제조업체의 경우 한 작업조가 10시간 이상 일하는 2조 2교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근로를 해결하기 위한 교대제 개편이 필요합니다.

회사가 2조 2교대를 운영하면서 1일 11시간 × 6일 = 1주 66시간 근로한 경우, 3조 2교대로 개편 시에는 1일 10시간 × 4일(또는 5일) 근무하게 함으로써 1주 40시간(최대 50 시간)으로 주 52시간 이내로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고려해야할 점은 3조 2교대 근무 시, 1주에 보통 4~5일을 근무하게 됩니다. 최대 5일을 근무하게 되는 주에는 기존 2조 2교대처럼 1일 11시간씩 근무하게 될 경우 1주 52시간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들은 '오전 휴게 15분, 점심 1시간, 오후 휴게 15분, 저녁 30분 = 총 2시간'으로 휴게시간을 늘려서 1일 근로시간을 10시간으로 조정하기도 합니다.

만약 회사 근무의 특성상 1일 근무시간을 10시간으로 조정할 수 없는 경우, 3조 2교대 개편과 함께 3개월 이내(12주)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탄력적 근로시간제

생산직의 경우 24시간 쉬지 않고 기계가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교대 근무가 필수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생산직군에 해당하는 산업의 교대근무 유형을 살펴보면 2교대 또는 3교대 등으로 근무조를 나누어 일을 하게 됩니다. 2교대는 주간/야간/휴무, 3교대는 오전/오후/야간/휴무로 근무가 구성되며 몇 개의 조가 교대하느냐에 따라서 3조 2교대, 4조 3교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약 3조 2교대 근무라고 할 경우, 3개의 조가 번갈아 2교대 근무를 하게 됩니다. 2개조는 근무를 하고 나머지 한 조는 휴무를 갖는 방식입니다. 4조 2교대 근무 역시 4개 조가 돌아가며 근무를 하는데 2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2개 조는 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 조는 휴무를 갖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처럼 4조 2교대는 2일 근무 후 2일 휴무를 가질 수 있어서 3조 2교대보다 조금 더 휴무 일정이 많아 워라밸 측면에서는 다른 교대조보다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무가 매일 변경되는 교대근무의 특성상, 인사담당자나 현장의 스케줄 근무 관리자의 경우 근무 일정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이게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조업이나 생산직군에서는 ‘교대 근무 대장’이라고 하는 종이 근무표나 엑셀 근무표를 활용하는 곳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물리적으로 관리하는 경우에는 한 눈에 근무를 파악하기 어렵고 매번 변경되는 스케줄을 업데이트하고 그에 대한 이력을 관리하기가 매우 번거로운 편입니다.

효과적으로 교대근무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주는 다양한 근태관리 앱이나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프티에서는 일/주/월별로 확인할 수 있는 근무 캘린더를 통해 관리자와 직원간의 투명한 일정 관리 및 공유가 가능하며 수시로 변경되는 일정을 손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모든 플랫폼에서 언제 어디서든 시프티를 이용해 근무일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종이 문서나 엑셀로는 확인할 수 없던 실시간 근무 현황 데이터를 통해 조직의 관리자 혹은 현장직의 총괄관리자로서 직원의 출근, 지각부터 초과된 근로시간과 휴가까지 모두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분산된 툴과 시스템으로 복잡하게 관리할 필요 없이 하나의 솔루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해보세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근무지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및 생산현장 중심의 제조업 등 산업군별 업종에 따라 근무 형태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교대제 개편 및 정확한 근무시간 관리를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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