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9
양사 서비스 연동으로 채용 완료되면 인사 정보가 자동으로 반영케 해
인력관리-채용의 전문성 가진 버티컬 SaaS끼리의 성공적 협업사례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운영하는 두들린(대표 이태규)과 서비스 연동 및 상호 업무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프티와 그리팅은 각각 인력관리와 채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다. 양사는 긍정적인 Saa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HR 업무와 관련된 이용 고객의 편의를 더하고, 서비스 효율성 증진을 목적으로 이번 서비스 연동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프티는 기업 규모와 관계 없이 휴가 관리, 출퇴근 기록, 근태정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으로, 사무직은 물론, 스케줄링이 까다로운 교대근무와 같은 현장직 근로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요한 사내 요청들에 대한 유연한 결재가 가능한 범용 전자결재 기능, 사내 모든 계약 관리를 쉽게 만드는 전자계약 및 전자서명 지원, 급여명세서 발송 기능 등 기업의 인력관리와 관련된 폭넓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그리팅은 모집 공고부터 합격 통보까지의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채용관리 플랫폼으로, 여러 채용 플랫폼에서 들어온 이력서를 동일한 포맷으로 한 번에 열람하고 관리할 수 있다. 채용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특성에 맞게 채용사이트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두 솔루션은 HR SaaS라는 동일 분야에서 인력관리와 채용관리라는 각자의 버티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의 핵심은 그리팅에서 지원자에 대한 채용이 완료되면 합격자의 인사 정보가 시프티로 실시간으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즉, 그리팅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의 정보가 시프티로 연동되어 직원 및 조직 정보가 생성되고, 조직에 합류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초대된다. 인사 정보가 자동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기업의 관리자나 직원이 따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인사 정보 반영 및 관리가 더욱 손쉬워질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연동 작업이 완료 된 후 올해 3분기 내에 사용할 수 있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이번 논의에 앞서 버티컬 솔루션들의 서비스 연동을 바탕으로 한 SaaS 생태계 조성에 대한 서로간의 공감대가 있었다”며, “시프티와의 연동을 통해 채용부터 인력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HR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프티 신승원 대표는 “국내 B2B SaaS 솔루션들은 슬랙, 노션과 같이 자유롭게 연동되는 글로벌 SaaS들과는 달리 서로 연동되지 않아 HR, 재무, ERP 등 각 영역별로 솔루션을 따로 관리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는데, SaaS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각자가 잘하는 부문에 더욱 집중하고 나머지 부분은 더 잘하는 서비스와 자유롭게 연동하는 형태의 글로벌 흐름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프티는 HR 관련 분야를 우선으로 서비스간 연동을 확장해 나가되,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문 분야의 다른 SaaS 솔루션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