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8
휴식은 근로자가 가지는 권리입니다.
적절한 휴가 사용은 근로자의 집중력 향상, 생산성 증대, 긍정적인 업무태도 등 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반면 휴가 사용에 부정적인 조직 문화는 숙련된 인력의 이직 원인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역량 향상 기회를 차단하기도 합니다.
연차유급휴가?
연차 유급휴가는 근로자에게 일정한 양의 휴가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관련법령 참고)입니다.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유의해야할 점은 2018년 근로기준법의 개정으로 입사한지 1년이 되지 않은 근로자들도 1개월 개근 시 1개의 연차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도적으로 휴가를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 혹은 자신의 휴가로 인해 업무를 떠맡게 될 동료직원에 대한 부담감과 같은 이유로 실제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이용률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근로자가 이용하지 않은 연차휴가는 기업측에서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으로 지급해야하니 기업 입장에서도 근로자가 연차를 소진하지 않는 것이 마냥 긍정적인 일은 아닙니다.
이렇게 소진되지 못하는 연차유급휴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근로기준법상 ‘연차 유급휴가의 사용 촉진’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연차 휴가가 소멸하기 6개월 전까지 근로자가 사용하지 않은 연차휴가를 통보해야하는 제도인데요. 이때 통보받은 사항에 대해 근로자는 촉구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휴가 사용 시기를 정하여 기업에 다시 통보해야 합니다. 만약 근로자가 10일 이내에 휴가 사용시기를 통보하지 않는다면 기업의 임의로 연차휴가 시기를 지정해 연차휴가가 소멸하기 2개월 전까지의 재통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절차대로 연차휴가 사용을 촉구했음에도 직원이 사용하지 않은 연차휴가에 대해서는 기업이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면제됩니다.
연차 휴가를 회계년도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산정하는 기업에서는 전체 근로자에게 일괄적으로 연차 사용 촉진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의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산정하는 기업에서는 어떨까요? 2018년부터 시행되어 월마다 연차를 부여받은 신입사원들의 연차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근로자에 따라 휴가 사용 내역은 물론 연차 발생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휴가 관리에는 늘 여러가지 변수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귀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근로자들의 휴가를 관리하고 있습니까?
수기로, 혹은 엑셀로 휴가 관리 장부를 작성하는 방법. 구글 캘린더를 이용한 휴가 관리 방법. 또는 무거운 그룹웨어에 포함되어있는 간단한 휴가 관리 기능을 이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휴가관리가 가지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으로써의 시프티의 역할은 휴가관리 자동화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연차 관리를 위한 시프티의 기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 개개인에 맞게 연차 부여하기
연차 유급 휴가는 근로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다르게 발생합니다. 시프티에서 근로자에게 연차를 부여할 때에는 발생 시점과 연차 일수를 기입하여 각 근로자에게 맞는 양의 연차를 제때 부여할 수 있습니다. 설정된 규칙을 기반으로 휴가 그룹의 휴가 일수를 자동으로 발생하거나 직원별로 다른 휴가를 수동으로 발생함으로써 휴가 발생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쉬운 잔여 연차 조회
휴가 유형별로 연차 차감일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휴가 내역에 따라 연차 일수는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휴가 내역과 연차 내역을 한눈에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휴가는 근로자들의 근무효율을 높이고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근로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시프티와 함께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win-win하는 휴가문화를 만들어나가세요.
* 본 포스트는 근로기준법[시행 2018.9.1.]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pedia Global Vacation Deprivation Report